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이동약자 불편해소를 위한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했다. (사진 :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이동약자 불편해소를 위한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했다. (사진 :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황석재, 이하 금천센터)는 이동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촉구하는 3,377명의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2021년 금천센터는 이동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21진정0248900) 진정한 바 있으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단, 금천구청 등 관련기관에 이동약자에 대한 차별임을 명시하여 조정 조치가 내려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아무런 변화도 없는 상황을 확인했다.

금천센터는 금천구청역이 1980년 초 개통이래 장애인 및 노인, 임산부(유모차)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 현재까지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금천구는 독산동과 시흥동 일부 구역이 안양천으로 나누어져 있어 안양천 건너편에 거주하고 있는 이동약자는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금천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이동약자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으며, 3,377명의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했다.

금천센터 관계자는 "금천구청역과 금천육교를 개선하여 보행이 불편한 이동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유모차)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철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단, 서울시청, 금천구청에도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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