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본 센터는 금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 활동을 시작으로 금천구의 장애인복지환경의 변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년초 장애인분과에  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사업을  제안, 장애인분과 소속 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의로  채택되어 4.1(화) 19:00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지역 장애인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 날 토크콘서트의 게스트로는 금천구청 사회복지과 수장인 복지문화국 유광봉국장, 금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인 채인묵의원, 지적/자폐장애자녀를 26년간 양육하고 있는 부모, 장애인부부가 자녀를 낳아 기르고 있는 장애인가정, 청각장애여성.

 

가장 큰 성과는 지역에 거주하는 여러 장애유형의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당사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관에 전달하고, 자유로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의 마련이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적극적인 시도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